바이오협회, 중국 BPBC와 업무협약 체결…바이오산업 협력 강화

13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에서 한국바이오협회와 베이징생물기술·신의약산업촉진센터가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 두번째부터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장,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판위에 베이징생물기술·신의약산업촉진센터장 [사진=한국바이오협회 제공]

한국바이오협회는 13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베이징생물기술·신의약산업촉진센터(BPBC)와 양국 바이오산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바이오협회는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바이오분야 대표 경제사절단으로 참석해 이날 BPBC와 협약식을 가졌다. BPBC는 베이징시 소속 비영리기관으로 제약기업 전략·정책 자문 등을 맡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국 바이오 분야 지식 교류와 투자·비즈니스 파트너십 구축 등이다. 특히 협약 분야를 의료를 비롯해 식품·농업·바이오에너지·친환경 등 바이오산업 전체로 확대했다. 이번 MOU는 3년간 유지된다.

서정선 바이오협회장은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한·중을 넘어 한·중·일 기반의 아시아 바이오산업 이니셔티브(주도권)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