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북해산 원유수급 우려로 상승…WTI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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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 기자
입력 2017-12-12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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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AP]


11일(이하 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수급 불안정 우려로 다소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전 거래일보다 1.1%(0.63달러) 상승한 57.9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2월물 브렌트유도 같은 시각 배럴당 1.97%(1.25달러) 오른 64.65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북해에서 스코틀랜드로 수송되는 포티스 수송관에서 원유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서 수급 차질 우려가 커진 것이 유가의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외신은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예루살렘 선언이 이후 불안해지고 있는 중동 상황도 원유 가격을 밀어올리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금값은 미국 금융당국이 12일 금리를 인상하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 탓에 다소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1% 하락한 1,246.9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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