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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비' 정우성 "북한 최정예요원役, 내가 가진 순수함·강직함 담긴 듯"

최송희 기자입력 : 2017-12-11 17:56수정 : 2017-12-11 17:56

배우 정우성[<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배우 정우성이 북한최정예요원 역할을 연기하게 된 과정 및 노력한 부분들을 언급했다.

12월 11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CGV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강철비’(감독 양우석·제작 모팩앤알프레드·배급 NEW)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양우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우성, 곽도원, 김의성, 이경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넘어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번 작품에서 정우성은 북한 최정예요원 엄철우 역을 연기했다. 쿠데타로 인해 위원장을 남한으로 피신시키고 핵전쟁 위기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정우성은 엄철우 역할에 관해 “양우석 감독이 제게 시나리오를 줄 때, ‘왜 엄철우가 나여야 하느냐’고 물었었다. 그랬더니 양 감독은 ‘정우성의 순수함과 우직함을 캐릭터에 고스란히 얹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캐릭터는 캐릭터고, 나는 나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저도 배우이기 전에 인간이기 때문에 개인적 성향이 묻어나 감독이 원하는 엄철우를 그려낸 것 아닐까 싶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엄철우를 표현하기 위해 북한 사투리에 많은 공을 기울였다고. 그는 “계속 ‘이렇게 쓰는 게 맞나? 어울리나? 괜찮게 나오고 있나?’ 생각하면서 연기했다. 사투리를 가르쳐주시는 분은 한 분인데 그 분이 계속 촬영장에 있을 수 없으니 다큐멘터리에 의지했다. 평양 남자들의 말투를 계속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액션이야 몸이 피곤하면 되지만 엄철우는 표현법이 중요했다. 또 관객에게 믿음을 줘야하는 캐릭터라서 믿음을 줄 수 있는 수단으로 사투리에 많은 신경을 썼다”고 덧붙였다.

한편 천만 영화 ‘변호인’의 양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정우성·곽도원이 주연을 맡은 영화 ‘강철비’는 오는 14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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