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식회사, 국민 '헬스케어' 플랫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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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예 기자
입력 2017-11-2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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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식회사는 29일 AIA생명과 ‘디지털 건강관리 플랫폼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진은 장동현 SK주식회사 대표이사(가운데 왼쪽), 안정옥 SK㈜ C&C 사업대표(왼쪽 끝), 빌 라일(Bill Lisle) AIA 지역 총괄 CEO(가운데 오른쪽)와 차태진 AIA생명 대표가 파트너십 체결을 마치고 기념 사진을 찍는 모습.[사진= SK주식회사]

SK주식회사가 한국형 건강관리 플랫폼 개발을 시작한다. AIA생명과 손잡고 차세대 디지털 '헬스케어' 모델을 만들겠다는 것. 장동현 SK주식회사 사장이 이번 사업에 특히 관심을 보이며, 2018년 본격적으로 힘이 실릴 전망이다.

29일 SK주식회사는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AIA생명과 한국 소비자에 특화된 차세대 디지털 건강관리 플랫폼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장 대표는 물론 안정옥 SK㈜ C&C 사업대표·빌 라일(Bill Lisle) AIA 지역 총괄 CEO·차태진 AIA생명 대표가 참석해,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장 대표는 취임 이후 SK에서 진행하는 행사에 처음 모습을 드러내며,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파트너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이미 우수성을 인정받은 대표적 헬스&웰니스 프로그램인 'AIA 바이탈리티' 프로그램에 SK㈜ C&C의 인공지능(AI) '에이브릴(Aibil)'과 클라우드제트(Cloud Z)기술을 접목한다는 내용이다.

AIA 바이탈리티는 과학적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이용자가 일정 기간 동안 주어진 운동 및 활동 목표를 달성하면 제휴사 포인트 및 마일리지·할인쿠폰 등 다양한 건강 관련 혜택을 제공해주는 방식이다. 고객의 일상 생활에서 습관 및 행동을 변화시켜 흡연, 음주, 나쁜 식습관, 운동 부족 등에서 오는 주요 질병 위험을 낮추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AIA 바이탈리티는 내년 1월 1일 한국법인 출범 예정인 AIA생명이 출시 전부터 SK와 손잡고 서비스 확대를 꾀하고 있다. 현재 AIA는 현재 호주, 홍콩,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10개 시장에서 'AIA 바이탈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SK는 AI를 활용, 사용자의 행동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클라우드 제트를 기반으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장동현 SK㈜ 사장은 "인공지능·클라우드·빅데이터 등 다양한 DT(Digital Transformation)기술로 아태지역 최대 생명 보험사인 AIA생명과 협력해 AIA 바이탈리티가 고객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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