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 제4회 정책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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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허희만 기자
입력 2017-11-2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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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개항 그리고 도시의 변화’로 군산의 근대문화・역사를 재확인 하는 시간

근대역사박물관 전경.[사진=군산시제공]


 전북군산근대역사박물관(관장 문세환)은 오는 29일 ‘개항 그리고 도시의 변화’라는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하여 전국 개항도시에 대한 사례연구와 비교를 통해 군산의 근대역사가 갖는 의미를 심도 있게 논의한다.

 이번 세미나는 전국의 근대역사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군산과 부산, 인천, 목포 등 4개 근대 개항도시들의 특징과 도심변화 과정을 살펴보고 서로의 특징을 비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예정이다.

 군산대학교 김민영 교수의 사회를 통해 ▲1897년 목포 개항과 도시화 과정의 특징(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최성환 교수) ▲개항장 도시 부산의 변화와 복잡성(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차철욱 교수)이라는 주제에 이어서,

 ▲인천의 개항과 도시발전(인천시립검단선사박물관 연창호 학예연구관) ▲일제강점기 군산의 도시화 과정과 주민들의 삶(서울대학교 김태웅 교수) 등 4가지 주제를 다룬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시에서는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군산의 근대역사 연구를 심화하는 데 필요한 자료로 활용할 것”이라며 “관련 분야와의 학제 간 연구를 지속적으로 공유해 시민들이 지역역사와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참고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고운 최치원 한・중 학술세미나와 근대문화유산의 철도관광 학술세미나 등 박물관 정책세미나를 개최함으로써 지역문화콘텐츠 개발과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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