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장성 닝보 폭발사고...사상자 수십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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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정 기자
입력 2017-11-2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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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나웨이보]


26일 오전 9시께(현지시간) 중국 저장(浙江)성 닝보(寧波)시 장베이구(江北區)에 위치한 한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앙광망(央廣網)이 보도했다.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수십 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정확한 인명·재산 피해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송된 근로자 중 일부는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근로자들은 폐품 수거 작업을 하고 있었다.

폭발 당시 땅이 크게 울리고 주변 건물의 유리가 산산조각이 났다고 목격자들은 증언했다.

사고 발생 직후 소방·구급대원이 즉시 출동해 구조활동을 벌였으며 현재 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발생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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