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최북단 강원도 고성서도 진동 감지“추가적인 조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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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효 기자
입력 2017-11-1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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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한 마트 진열 상품이 포항지진 영향으로 바닥에 떨어져 있다./사진=연합뉴스

15일 발생한 포항지진 진동은 우리나라 최북단 강원도 고성에서도 감지됐다.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에 있는 화진포 콘도의 한 관계자는 이 날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포항지진 발생 후 별관에서 청소하는 사람이 진동을 감지했다”고 말했다.

인근에 있는 한 민박집에 사는 사람도 “강원도청에서 문자로 포항지진소식을 알렸다”며 “추가적인 조치나 대피는 없었다. 피해도 없다”고 말했다.

이 날 포항지진 발생 후 서울 등 전국 곳곳에서 진동이 감지됐고 건물이 무너지고 10명이 부상당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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