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학부모부담금 현금아닌 신용카드 납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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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김기완 기자
입력 2017-11-1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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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 부터 15개 공립고등학교 시범운영, 내년 3월부터 지역내 모든 공립학교로 확대

 [사진=아주경제 DB]

학부모들이 교육비 납부를 편리하게 하고 학교회계 수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세종지역 모든 공립학교에 '학부모부담금 신용카드 납부제'가 시행된다.

14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에 따르면 학부모가 학교 행정실에 방문해 현금으로 납부하거나, 스쿨뱅킹을 통해 미리 등록된 농협 계좌를 통해 정해진 날에 금액이 자동으로 납부되는 방식으로 학부모부담금을 납부해왔다.

하지만 '학부모부담금 신용카드 납부제'가 시행되면 학부모가 희망하는 경우 7개 회사(BC, 국민, 하나, 현대, 삼성, 롯데, NH농협)의 신용카드로 자동납부가 가능해진다.

시교육청은 이달부터 15개 공립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한 후 내년 3월부터 지역내 모든 공립학교에 전면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학부모는 통장 잔고의 확인 없이 신용카드로 편리하게 학부모부담금을 납부할 수 있고, 학교회계담당자도 학부모부담금 업무(징수·수납)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될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9월에 고등학교 회계담당자를 대상으로 신용카드 자동납부 회계관리 교육을 진행했으며, 각 카드사는 시스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상담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서한택 시교육청 재무과장은 "신용카드 자동납부제 도입으로 학부모들은 편리한 학부모부담금 납부방법을 선택할 수 있고, 단위학교에서는 수납업무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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