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트럼프 통화…이스라엘, 이란 합의 조건 확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사진연합뉴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사진=연합뉴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미국과 이란이 추진 중인 종전 양해각서(MOU)를 논의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11일(현지시간)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네타냐후 총리와 통화했으며, 양측이 이란과의 양해각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총리실은 이스라엘이 이번 양해각서의 당사국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다만 네타냐후 총리는 향후 최종 합의에 이란의 농축 우라늄 물질 제거, 우라늄 농축 인프라 해체, 미사일 생산 제한, 역내 대리 세력 지원 중단이 포함될 것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약속에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백악관 집무실 행사에서 “이란과의 전쟁에 관한 훌륭한 합의를 했다”며 “문서 최종 조율 단계만 남았다”고 밝혔다. 그는 “합의가 며칠 안에 마무리될 수 있고, 이번 주말 유럽에서 서명식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문에 서명하는 즉시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될 것”이라며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기로 한 점이 합의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란 측에서는 아직 합의문이 승인되지 않았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통신은 이란 협상팀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의 초기 양해각서와 관련해 어떠한 문안도 승인된 바 없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