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지지율70.1%,보수야당 지지율 일제히 상승..자유한국당18.6%,바른정당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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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효 기자
입력 2017-11-1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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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2일 오후(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몰오브아시아 SMX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SEAN 50주년 기념 갈라만찬에 참석해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70%를 넘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연속 70%를 넘었다.

리얼미터가 지난 6-10일 전국의 성인 25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70.1%로 나타났다. 전주의 70.3%에 이어 2주 연속 70%를 넘은 것.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에도 살인적인 취업난이 나아지지 않고 있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제일 부족했던 국민들과의 소통을 실천하고 있고 적폐청산 및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리얼미터는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이후 최저 60%대 후반의 매우 높은 지지율을 지속하고 있는 것은 이전 정권과 차별화되는 탈권위주의와 소통, 누적된 폐단의 청산과 개혁, 시장의 자율적 조정을 강조해왔던 이전 정권까지의 ‘작은정부론’으로부터의 탈피, 그리고 정부정책의 ‘서민지향성’ 등이 국민 다수의 지지를 받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당 지지율에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8.2%로 전주보다 3.5%P 내려간 반면 보수야당인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18.6%로 1.8%P, 바른정당 지지율은 5.5%로 0.7%P 올랐다.

바른정당 탈당파 의원들의 자유한국당 복당으로 보수층들이 자유한국당으로 결집하기 시작하고 중도보수층들은 일부 바른정당으로 결집한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 지지율은 5.8%로 0.1%P, 국민의당은 5.3%로 0.7%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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