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본격 가동된 3분기, 신설법인도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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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7-11-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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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가 본격 시작된 3분기 신설법인이 7%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17년 3분기 신설법인은 2만5174개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7.6% 증가했다. 전년 같은 분기 0.1% 증가에 그친 것 대비 큰폭 증가세다. 또한 9월만 놓고보면, 신설법인 8399개로, 전년 동월대비 20.9%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3분기 신설법인 동향을 보면, 제조업 15.2%,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업 300% 등 큰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서비스업 분야에서도 사업시설관리 및 임대서비스업 8.8%, 금융 및 보험업 6.9% 증가했다, 반면 전년 동기대비 감소한 업종은 도소매업과 기타서비스업으로 각각 12%, 15.7%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 비중을 보면, 제조업이 5516개로 21.9%를, 도소매업이 4792개로 19%를, 건설업이 2610개로 10.4%를, 부동산임대업이 2357개로 9.4%를 나타냈다.

한편 20% 가량 증가한 9월 신설법인은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공급업에서 무려 443.8% 늘었고, 제조업에서 29.1%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반면 도소매업과 기타서비스업은 각각 2.4%, 3.9%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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