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北리스크에 2360선으로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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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7-08-2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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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또다시 북한의 도발로 술렁였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에 코스피는 2360대로 밀렸다.

2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5.56포인트(0.23%) 내린 2364.74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21일(2355.00) 이후 최저치다. 장중 2330대까지 후퇴했다.

이날 새벽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일본 상공을 통과해 북태평양 해상에 낙하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그나마 오후 들어 기관의 매도세가 약해졌고, 장 막판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낙폭을 줄일 수 있었다. 하루 고가와 저가의 차이인 장중 변동 폭은 31.89포인트로 지난 10일(32.44포인트) 이후 가장 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633억원을 팔아치웠다. 3거래일째 '팔자' 행진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21억원, 25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4포인트(0.16%) 오른 653.96으로 장을 마쳤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14종목이 거래됐다. 거래량은 12만6000주, 거래대금은 9억8000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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