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뷰 스위트룸·짜릿한 워터 슬라이드…세부, '푸른'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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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기수정 기자
입력 2017-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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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터파크 리조트 '제이파크 아일랜드', 디럭스·스위트룸·풀빌라 556개 객실

  • 온가족 피로 풀어주는 스파에 대규모 수영장, 해변 옆 레스토랑까지 '감동'

  • 박보검도 방문 '셀럽 리조트'로 유명세 '톡톡'

필리핀 세부 최대 규모 리조트 '제이파크 아일랜드' 전경[사진=제이파크 아일랜드 제공]


#여섯 살, 네 살 난 두 딸아이를 키우는 주부 전수진(36)씨는 해외여행을 계획할 때 늘 걱정이다. 관광을 하자니 아이들이 너무 어리고 휴양만 하자니 너무 단조로운 여행이 될 것 같기 때문이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그녀가 선택한 곳은 ‘대형 리조트’다.
놀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어 여행 만족도가 높은 덕이다.
전 씨는 "리조트로의 힐링 여행은 정말 만족도가 높았다. 열흘간의 휴일이 주어지는 올해 추석,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그 때도 가족과 함께 리조트에 머물면서 힐링하고 싶다."고 전했다.

여행 패턴이 달라졌다. 그저 많은 곳을 가서 보기만 하던 관광을 하던 시절은 지났다. 이제 숙소 안에서 먹고 즐기고 쉬는, ‘힐링 여행’이 대세다. 하루하루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아빠, 매일 육아 전쟁을 치르는 엄마(워킹맘 역시 말로 표현하기 힘든 삶을 살아간다.)에게는 더더욱 필요한 여행이다.

◆가족 여행의 성지...세부 제이파크 아일랜드
 

객실에서 파티를 즐기며 시간을 보내는 가족 여행객[사진=제이파크 아일랜드 제공]

힐링 여행을 즐기기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은 바로 ‘숙소’다. 여행의 8할은 숙소가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는 9월 16일 8주년을 맞는 세부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워터파크 리조트 ‘제이파크 아일랜드’는 다양한 여행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오픈 초기부터 많은 여행자의 사랑을 받아 왔다.

리브랜딩 되기 전부터 큰 인기를 얻은 이곳은 제이파크 아일랜드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재탄생한 후 한국인 여행자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와 노하우를 더욱 업그레이드해 선보이고 있다. 

키즈 아일랜드, 제이 액티비티 존을 포함, 가족을 위한 콘텐츠 및 서비스를 대폭 향상했을 뿐 아니라 리조트의 객실 수준, 대규모 워터파크, 한식․중식․일식․뷔페 레스토랑 등 질 좋은 다이닝 덕에 이곳 제이파크 아일랜드의 평균 객실 예약률은 성수기 90% 이상을 웃돈다.

한국인 직원이 상주하고 있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지 않아도 되고 최근에는 카지노까지 오픈해 한국인 투숙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비수기에도 예약률 80%(가족 비중 70%)를 거뜬히 넘기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리조트 안에만 있어도 OK!
 

제이파크 아일랜드 기본 객실인 막탄 스위트[사진=제이파크 아일랜드 제공]

제이파크 아일랜드는 디럭스룸부터 스위트룸, 풀빌라까지 총 556개의 다양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48개 풀빌라 객실은 개보수 중이다.

제이파크 아일랜드 안에는 남녀노소 모두가 이용 가능한 다양한 스타일의 풀과 어트랙션이 두루 마련돼 있다.
 

제이파크 아일랜드 내 패밀리 풀빌라. [사진=제이파크 아일랜드 제공]

리조트 전용 비치에서 펼쳐지는 아일랜드 호핑, 제트스키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 덕에 머무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고 리조트의 클럽 메이트인 아미고(Amigo, 스페인어로 친구를 의미한다.)와 함께 리조트 안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에어로빅, 수영, 댄스)등을 배워볼 수도 있다.
 

제이파크 아일랜드의 장점은 단연 워터파크다. [사진=제이파크 아일랜드 제공]

이들은 매일 저녁 멋진 춤과 파이어 쇼를 선보이는 만능 엔터테이너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부대시설과 프로그램 카라 스파(cara spa)와 조이 캠프(joy camp)도 빼놓을 순 없다.

이곳은 특히 방문한 가족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스파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5세부터 13세까지 어린이는 어린이 성장 마사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파를 이용하는 동안 아이를 누구한테 맡겨야 할까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효자 프로그램'이다.
 

제이파크 아일랜드 키즈 아일랜드에서는 어린 아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이파크 아일랜드 제공]

부득이 어린 자녀를 두고 마사지를 받아야 한다고 해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 시간 동안 아이는 조이 캠프에 참여하면 된다.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 외부에 마련된 미니 골프장[사진=제이파크 아일랜드 제공]

교육과 활동,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조이캠프를 통해 한국인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온 어린이들과 함께 다양한 놀이 활동에 참여하며 소통할 수 있다.

이외에 카트라이더가 돼 짜릿한 스피드를 즐기는 고카트, 대형 체스를 이리저리 옮기며 시간을 보내는 자이언트 체스 등 다양한 게임 콘텐츠가 갖춰져 고객 만족도 제고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여행을 더 즐겁게 하는 수준 높은 다이닝···셀럽도 극찬

편안한 잠자리, 다양한 즐길 거리 외에도 훌륭한 식사는 여행에 정점을 찍는다.
 

제이파크 아일랜드 뷔페 레스토랑 '아발론'에서 한식은 물론 중식, 일식 등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사진=제이파크 아일랜드 제공]

대체로 해외여행 시 불편함은 ‘먹거리’에서 나오기 마련인데 이곳은 ‘놀라움’ 그 자체다. 우리에게 친숙한 한식은 물론 일식과 중식, 뷔페식까지 그 종류가 다양하고 맛 또한 훌륭하기 때문이다.

오프 키친 스타일의 아발론 뷔페 레스토랑에서는 한식을 비롯해 일식, 중식, 이탈리아식 요리를 고루 맛볼 수 있고 한식당 마루, 중식당 청하이, 일식당 논끼까지 한․중․일 음식을 전문적으로 하는 레스토랑이 있어 취향에 맞게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특히 2014년 세부 고즈 컬리너리 (Cebu Goes Culinary) 음식 경연대회 종합우승을 거머쥔 실력이라니 더 설명할 필요는 없겠다.
 

지난 4월 오픈한 레스토랑 하바나 바이 더 씨는 해변에서 즐기는 바와 클럽 덕에 인기 레스토랑으로 급부상했다.[사진=제이파크 아일랜드 제공]

지난 4월 오픈한 하바나 바이 더 씨(Havana by the Sea)도 인기 레스토랑 중 한 곳이다.

그 덕에 최근에는 셀러브리티들이 잇달아 방문하며 더 주목받고 있다.

주원, 임지연, 유해진, 김윤석 등 심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 전체가 화보 촬영을 진행한 바 있고 박보검의 ‘구르미 그린 달빛’, 임시완의 ‘미생’ 출연진, 걸그룹 S.E.S 멤버보다 이젠 라둥이 엄마로 유명한 슈 가족이 이곳을 찾았다.

셀럽들의 방문이 이어지며 제이파크 아일랜드는 '셀럽이 사랑한 월드리조트 톱 5'에도 이름을 올렸다.

한편 필리핀 세부 제이파크 아일랜드는 호텔 규모를 늘리고 지속적인 재투자를 통해 한국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저스틴 S 위(Justin S. Uy) 제이파크 아일랜드 회장은 "세부 유일의 워터파크를 넘어 다양한 해양스포츠 및 액티비티, 공연 등 부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늘려 굳이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머무는 내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그중 가장 먼저 제이파크 아일랜드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골프 부지를 인수했고 그 일대를 50년간 정부로 임차해 코리아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저스틴 S 위 회장은 "끊임없는 시설 및 프로그램 확충을 통해 가족휴양을 위한 아시아 복합 리조트로 거듭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제이파크 아일랜드 키즈 아일랜드에서는 어린 아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쿠킹 클래스에 참여한 아이들의 모습 [사진=제이파크 아일랜드 제공]

 

사람 크기만한 대형 체스도 마련돼 있다. 체스를 이리 저리 옮기며 시간을 보내기 제격이다.[사진=제이파크 아일랜드 제공]

제이파크 아일랜드 내의 카라 스파. 여독을 푸는 데 도움을 준다. [사진=제이파크 아일랜드 제공]

스파는 여독을 푸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제이파크 아일랜드 안에는 '카라 스파'가 있다. [사진=제이파크 아일랜드 제공]

제이파크 아일랜드의 만능 엔터테이너 '아미고'. 매일 밤 화려한 공연을 선보이며 투숙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사진=제이파크 아일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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