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프로그램 하차' 구재이, 누군가 했더니…'월계수' 속 이동건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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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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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재이[사진=구재이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후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모델 겸 배우 구재이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1986년생인 구재이는 이화여자대학 무용학과를 졸업한 후 삼성, BC카드, 아웃백 등 광고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012년 KBS2 '드라마 스페셜-습지생태보고서'를 통해 연기를 시작한 구재이는 MBC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일' KBS2 '천상여자' JTBC '라스트'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최근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이동진(이동건)의 아내 민효주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특히 구재이는 배우 하정우의 전 연인으로도 유명하다. 두 사람은 방송인 김새롬의 소개로 인연을 맺었고, 4년 간의 공개 연애 후 2012년 결별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구재이는 15일 서울 용산구 하얏트호텔에서 한남대교 방면으로 운전을 하던 중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

이와 관련해 구재이의 소속사 마이컴퍼니 측은 20일 "매우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면서 "출연 중인 FashionN '팔로우 미 8' 제작진과 논의 끝에 하차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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