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中 공작기계 전시회 참가…電車산업 소형부품시장 적극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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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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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CIMT 2017 참가, 주력 제품 대거 선보여

CIMT 2017에 참가한 한화 부스 모습[사진=한화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한화가 글로벌 공작기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특히 중국 시장을 겨냥한 주력 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현지 시장 잠재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한다는 계획이다.

한화는 1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개최되는 중국 공작기계 전시회(CIMT) 2017’에 참가, 현지에서 생산한 자동선반 제품 4기종(XD12II-H, XD20M, XD26N, XD35N)을 선보인다. 한화가 선보이는 XD시리즈 자동선반 제품 4기종 중 XD26N, XD35N 제품은 중국 시장 확대를 위한 한화의 주력 모델이다.

자동차, 전기, 전자 등의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부품을 정밀 가공한다. XD12II-H는 고정밀, 고생산성에 최적화된 모델로 기존 제품을 개선 보완함으로써 소형 부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한화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중국의 경우, 한화는 지난 2003년 현지 공작기계 시장에 진출한 후 공격적인 영업 및 중국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를 위해 2013년 현지 생산 법인까지 설립했다. 이후 베스트셀러 모델인 XD20, 26, 35 시리즈와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XP12, 16, 20 모델을 현지에서 생산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XD35N 모델을 통해 드론 부품을 직접 가공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드론 시장 관계자들의 관심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김연철 한화 대표이사는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는 공작기계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생산부터 판매, AS까지 시스템 효율화 작업과 영업사원들의 역량 강화 프로 그램을 동시에 운영해 나가며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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