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살아있다' 김다솜, 주말 안방극장 접수…악녀 연기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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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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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캡처]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걸 그룹 씨스타의 멤버 겸 배우 김다솜이 탁월한 연기력으로 주말 안방극장을 접수했다.

지난 15일 첫 방송된 SBS 특별기획 ‘언니는 살아있다’(김순옥 극본, 최영훈 연출)에서 김다솜은 극중 부잣집 막내딸처럼 보이지만 평생 가난과 함께한 인물 ‘양달희’를 연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온갖 모욕 속에서 억울함과 분노를 오가는 감정연기를 안정적으로 연기하며 악녀 캐릭터 변신에 성공했다.

특히 김다솜은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펼치며 양달희 역에 분했다. 모욕과 시련 속에서 분노와 억울함을 오가는 감정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인 김다솜은 극 말미에는 궁지에 몰려 악행을 저지르며 초조함과 긴장감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호평받았다.

한편 김다솜을 비롯해 배우 장서희, 오윤아, 김주현, 이지훈, 조윤우 등이 출연하는 SBS 특별기획 ‘언니는 살아있다’는 인생의 벼랑 끝에서 손을 맞잡은 세 언니들의 자립 갱생기와 그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워맨스 작품.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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