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딸' 정소민 "윤제문, 요염한 '나 혼자' 댄스에 감탄…나도 못 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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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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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빠는 딸'에서 원도연 역을 맡은 배우 정소민[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정소민이 윤제문의 댄스 실력을 칭찬했다.

4월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는 영화 ‘아빠는 딸’(감독 김형협·제작 영화사 김치㈜·배급 메가박스㈜플러스엠)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형협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윤제문, 정소민이 참석했다.

‘아빠는 딸’은 하루아침에 아빠와 딸의 몸이 바뀌면서 사생활은 물론 마음까지 엿보게 되는 인생 코미디다. 첫사랑 사수와 직장 사수를 위해 상상을 초월한 노력을 하지만 상황은 점점 더 꼬여가고, 사생활은 물론 마음까지 엿보게 되면서 서로 몰랐던 점을 점점 알아가게 된다.

이번 작품에서 원상태 역을 맡은 윤제문은 걸그룹 씨스타의 ‘나 혼자’에 맞춰 농염한 댄스신을 선보인다.

이를 본 정소민은 “처음으로 ‘나 혼자’ 안무를 추는 걸 봤다. 몸 라인이 요염하시더라. 카메라에 크게 잡혀서 너무 재밌었다. 화면에 잘 나온 것 같다. 저는 절대 그렇게 추지 못할 거다. 그 정도로 요염하게 잘 나오신 것 같다”고 칭찬했다.

또 원도연 역의 정소민은 박혁권과 함께 철이와 미애의 ‘너는 왜’ 안무에 맞춰 격정적인(?) 댄스를 소화했다.

윤제문은 “소민 양은 워낙 춤을 잘 춘다. 무용하던 친구라서 그런지 춤을 잘 추더라”며 감탄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윤제문과 정소민이 출연하는 영화 ‘아빠는 딸’은 이달 12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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