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대우조선해양 투자관리위 3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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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3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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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국민연금공단은 대우조선해양과 산업은행 등에 채무재조정 전반에 대한 자료를 요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전주 기금운용본부 회의실에서 가진 산업은행 등과의 면담 자리에서 국민연금은 분식회계에 대한 대우조선의 입장, 출자전환, 채무재조정의 정당성, 당위성, 형평성, 실효성 등을 담은 자료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삼일회계법인의 지난해 회계감사 '한정' 의견에 따른 영향을 비롯해 분식회계 기간의 쟁점, 향후 경영 계획 등 기업 경영 관리 등에 대해서도 질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금운용본부는 31일 투자관리위원회를 열고 금융당국과 산은이 제시한 채무 재조정안에 대한 논의 할 방침이다. 최종 결정은 기금운용본부장이 위원장인 투자위원회에서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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