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재석 “권혁수 선배, 잘 될 줄 알았다”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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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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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종영한 케이블TV tvN 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에서 장세종 역을 연기한 배우 한재석이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한재석이 ‘SNL코리아’에서 함께 출연했던 권혁수를 언급했다.

한재석은 최근 서울 서대문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 자리에서 자신의 인.생에서 최고의 정점을 찍었던 ‘SNL코리아’에서 함께 출연했던 권혁수에 대해 “잘될 줄 알았다”고 운을 뗐다.

한재석은 “(권)혁수 선배님은 예전부터 ‘난 정말 잘 될거야’라고 버릇처럼 말씀하고 다니셨다. 정말 그럴 것 같기도 했다”며 “자신감이 있어 보였다. 그만큼 연기적으로 탄탄하게 갖춘 선배님이라서 가능하다고 생각하다. ‘보여주면 끝났어’라는 마음으로 자신감과 기운의 긍정이 넘치는 선배라서 그걸 보고 나 역시 많이 배웠다”고 밝혔다.

이어 “저도 소속사와 처음 면담했을 때 ‘연기를 어느 정도 하느냐’고 물어보시더라. 그때 제가 ‘동갑내기 연기자 모아놓고 연기 시켜보면 제가 제일 잘 할 수 있습니다’라고 했다. 그만큼 자신 있게 덤빌 수 있다고 말씀드렸다. 혁수 선배가 그런 사람이다”라며 칭찬했다.

한편 한재석은 지난 14일 종영한 tvN 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에서 부모님 인맥으로 입사하게 된 열정제로 신입사원 장세종 역을 맡았으며, 현재 방송중인 MBC 아침 일일드라마 ‘언제나 봄날’에서는 주인태 역으로 열연 중이다.


※ 배우 한재석 “한재석 선배님, 꼭 뵙고 친해지고 싶어요” (인터뷰②) ◀ 바로가기

※ 배우 한재석 “박해일-송강호-조정석 선배 닮고 싶다” (인터뷰③) ◀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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