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루브리컨츠, 최고급 레이싱 윤활유 시장 본격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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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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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ZIC Racing Festival' 개최

지난 18일부터 2일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 '2017 SK ZIC 레이싱 페스티벌(Racing Festival)' 대회 장소 내 ZIC 부스[사진=SK루브리컨츠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SK루브리컨츠가 국내 윤활유 기업 최초로 자동차 레이싱(Racing) 대회를 개최하며 최고급 레이싱 윤활유 시장 공략에 나선다.

SK루브리컨츠는 지난 18일부터 2일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2017 SK ZIC 레이싱 페스티벌(Racing Festival)'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250대의 차량과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으며 SK루브리컨츠의 최고급 레이싱 윤활유 'SK ZIC 레이싱'을 주입해 제품의 성능을 평가했다.

특히 모터스포츠 선수급 대회인 타임트라이얼(Time Trial)과 일반 참가자가 참여하는 트랙데이(Track day)를 함께 운영해 전문가와 일반 운전자 집단 모두에게 SK ZIC 레이싱의 성능을 평가받았다.

윤활유 기업이 직접 레이싱 대회를 개최한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SK루브리컨츠는 그동안 국내 소비자들에게 각인됐던 국산 윤활유 제품에 대한 대중적 이미지를 탈피하고 고급 윤활유 제조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대회를 개최했다.

이에 대해 SK루브리컨츠 측은 모터스포츠와 수입차 시장 등 최고급 엔진오일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고 설명했다.

SK루브리컨츠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레이싱용 윤활유 제품인 SK ZIC 레이싱을 출시하고 고성능 엔진오일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SK ZIC 레이싱은 차세대 그룹 V 합성기유를 기반으로 한 100% 최고급 합성유로 독자 기술인 '이중보호 기술(Double shield technology)'을 적용한 최고 등급 제품이다.

지동섭 SK루브리컨츠 사장은 "이번 'ZIC 레이싱 페스티벌'을 통해 SK루브리컨츠의 고급 윤활유 기술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ZIC의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수입 브랜드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 최고급 윤활유 시장의 선두주자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 ZIC 레이싱 페스티벌은 이번 1차 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6월과 9월로 이어지는 2차, 3차 대회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연간 750대의 차량과 선수가 참가하며 타임트라이얼 대회에서는 총 3000만원의 상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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