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단기급등 부담에 하락세…스냅, 성공적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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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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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하락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2.58포인트(0.53%) 내린 21,002.97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14.04포인트(0.59%) 하락한 2,381.92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2.81포인트(0.73%) 떨어진 5,861.2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단기적으로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대한 부담감에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와 미 연방준비비제도(Fed·연준) 위원 등의 발언에 주목하면서 석 달 만에 기준금리 인상이 가능할지에 대해 주목했다.

일단 미국 경제가 개선되고 있다는 전제 하에 3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오는 3월과 6월 0.25% 수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각각 77.5%, 44.6%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스냅챗의 모기업인 스냅은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첫 거래를 시작했다. 종가가 공모가였던 17달러 대비 44% 까지 급등하면서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

반도체업체인 브로드컴의 주가는 1% 올랐다. 중국 전자상거래업체인 JD닷컴의 주가도 0.85% 높은 수준에 마감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날보다 4.94% 떨어진 11.9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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