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금감원장 "금융교육, 건전한 금융시스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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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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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애신 기자 =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어릴 때부터 지속적인 금융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금융감독원은 27일 오후 3시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회와 공동으로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대강당에서 '2016년도 1사 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서는 진웅섭 금감원장과 각 금융협회장을 비롯해 학교장, 교사, 금융회사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진 원장은 "금융교육은 미래세대의 행복한 삶뿐 아니라 국가의 건전한 금융시스템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올바른 금융생활 습관은 장기간에 걸쳐 형성되므로 어렸을 때부터 지속적인 금융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1사 1교 금융교육이 학교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보다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올해를 내실화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사 1교 금융교육참여 학교와 금융회사가 늘면서 이번에 시상 인원을 기존 80명에서 120명으로 확대했다. 또 금융동아리 부문을 신설했다.

금융회사 중에서는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KB국민은행, 중소기업은행, 농협은행, 미래에셋대우 등 6곳이 금융감독원장상을 받았다.

이번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학교, 교사, 동아리, 금융회사들의 교육사례들는 다음달 발간되는 사례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감원은 올해 1사 1교 금융교육의 저변을 지속 확대하고, 체험교육 강화 등 금융교육 내실화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진웅섭 금감원장이 '2016년도 1사 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감독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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