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 울산 저소득층 女 청소년들에게 '엔젤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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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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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자생한방병원 봉사단이 23일 오후 2시에 남구 달동주민센터에서 지역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엔젤박스' 전달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자생한방병원]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자생의료재단은 울산자생한방병원 봉사단과 연계해 지역의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에게 여성위생용품인 '엔젤박스'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나눔 사업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여성생활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을 지켜주고 밝고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것.

23일 오후 2시에 남구 달동주민센터에서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남구 달동에 거주하는 총 20명의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각각 1년치의 여성위생용품을 전달했다.

울산자생한방병원 김경훈 병원장은 "지난해에 여성용품을 마련할 돈이 없어서 신발깔창을 사용한다는 충격적인 사건이 여러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며 "한참 감수성이 예민한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자생의료재단의 이번 나눔 사업이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2000년 설립돼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자생 글로벌 장학사업', 저소득층 청소년의 학업지원을 위한 '자생 희망드림 장학사업', ‘아동척추건강지킴이 사업', ‘농촌 의료봉사’, ‘해외 나눔의료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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