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작년 영업이익 1391억원…전년 대비 5배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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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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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코오롱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배 가까이 급증했다.

㈜코오롱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391억원을 기록해 전년 290억원 대비 379.9%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코오롱의 지난해 매출은 3조9391억원으로 전년 3조5908억원보다 9.7%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309억원으로 흑자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코오롱은 지난해 영업이익 급증의 원인으로 지분법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산업자재, 화학, 패션부분 등 이익 증가와 코오롱글로벌의 건설부문 영업이익 증가를 꼽았다.

매출의 경우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건설부문 주택사업 매출이 늘고 수입자동차 판매 등 코오롱 종속회사의 신규사업 등에 따라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일회성비용 소멸 및 코오롱글로벌의 이자비용 감소 등에 따라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코오롱은 공정거래법상 코오롱그룹의 지주회사이지만 회계기준에 의한 연결 종속회사는 코오롱글로벌과 코오롱베니트 등이 있다. 주력 상장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코오롱생명과학 등은 연결 종속회사가 아닌 지분법적용 자회사로 손익만 반영된다.

㈜코오롱은 주요 종속회사들의 지속적인 실적 개선 추이가 이어져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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