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故 김지영, 세상과 영원한 작별…오늘(21일) 오전 발인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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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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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별세한 원로배우 故 김지영의 빈소가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 대학교 서울 성모병원에 마련됐다. 향년 79세.[사진=사진공동취재단]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원로배우 고(故) 김지영이 세상과 영원한 작별을 고했다.

고 김지영의 발인식은 21일 오전 서울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들의 배웅 속에 엄수됐다.

앞서 고인은 지난 19일 오전 폐암 투병 중 별세했다. 지난 17일 급성 폐렴으로 입원한 뒤 이틀만에 숨을 거둬 더욱 안타까움을 더했다.

고 김지영의 별세 소식을 접한 후배 배우 문성근, 박은혜, 여현수, 개그맨 김국진 등이 애도의 뜻을 전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지난 1952년 6.25 전쟁 이후 극단에서 연기를 시작한 고인은 1960년 영화 ‘상속자’로 데뷔해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 등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대중들에게는 친근하고 포근한 웃음으로 다가왔다.

고인의 장지는 용인 평온의 숲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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