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명세빈 "결혼 5개월 만에 이혼한 이유? 둘이 있어도 외롭더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2-16 07: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9년 만에 이혼한 이유를 밝힌 배우 명세빈[사진=tvN '택시' 방송 캡처]

아주경제 김연문 기자 = 배우 명세빈이 9년 만에 이혼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2월 15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명세빈이 게스트로 출연, 최근 근황과 9년 전 이혼한 사실 등을 언급했다.

이날 명세빈은 “‘혼자서 외로운 게 낫다’는 말이 컸다. 혼자니까 외로울 수 있는데 누구와 같이 있어서 외롭다는 건 진짜 힘들더라”고 말했다.

이어 “다들 그렇게 사는데 저는 감당하지 못했던 것 같다. 제가 생각하는 결혼의 모습과는 달랐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명세빈의 고백에 MC 이영자는 “(결혼 후 이혼까지) 1년이 채 안 넘은 걸로 안다”고 질문했고, 명세빈은 “사실 처음에도 오래 사귀진 않았다. 알아가는 과정인데 (열애) 기사가 났다.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했다. 연애 사실을 부인할 수도 없어서 조심스러웠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제가 신뢰하는 기자분이 연락을 해서 조언을 구하니 ‘우선 그냥 인정하는 게 낫다’고 하더라. 그런데 그게 부풀려져서 결혼으로 됐다. 저도 나이가 있었고 상대도 나이가 있어서 그렇게 됐다. 그때는 기사화 된 게 무서웠던 것 같다”며 “그것 때문에 밀려서 한 것 같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명세빈은 “지금같으면 휘둘리지 않았을텐데 그때는 어렸던 것 같다. 이 직업이 생각같은 게 많이 닫히게 된다”며 후회의 뜻을 비췄다.

한편 명세빈은 지난 2007년 8월 결혼식을 올렸으나 5개월 만에 이혼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