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앨리스원더랩과 동영상 길찾기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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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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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국내 1위 숙박 O2O 기업 야놀자가 앨리스원더랩과 제휴를 맺고 동영상 길 찾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앨리스원더랩은 유저들이 직접 촬영한 비디오 데이터를 수집해 동영상 지도 및 도보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야놀자 고객은 이번 제휴를 통해 기존 도보, 택시호출, 내비게이션, 대리운전에 이어 동영상까지 활용 가능해져, 예약 숙소를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찾아갈 수 있게 됐다.

특히, 동영상으로 길을 찾는 만큼 평소 지도를 보고 길 찾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용자를 비롯해 새로운 지역을 방문한 이용자, 도보 여행객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한국 지리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여행객들에게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이 서비스는 숙박 업계에서 야놀자와 에어비앤비 호스트들을 통해서만 제공되고 있다.

동영상 길 찾기는 야놀자 앱에 접속해 제휴점 상세 페이지 하단 교통정보 지도에서 '동영상'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현재 야놀자가 보유한 3만2000개의 숙박 데이터베이스(DB) 중 우선 선정한 국내 주요 여행지의 모텔, 호텔, 게스트하우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영상 DB는 앞으로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야놀자의 김종윤 좋은숙박 총괄 부대표는 "동영상 길 찾기 기능은 편리한 여행을 제공하고자 하는 양사의 비전이 일치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통해 여행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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