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2017년 상반기 공채 취업열기 치열...운항승무 300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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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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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신입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이스타항공 제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이스타항공이 정유년 새해 진행한 공개채용 일반직 모집에 우수 인재가 대거 몰리면서 졸업 시즌 취업 준비생들이 저비용항공사(LCC) 채용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23일부터 5일까지 진행한 2017년 상반기 일반직 신입·경력 공개채용에 △일반직 993명 △정비202명 △영업·운송424명 등 총 1620여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특히 운항승무 일반직의 경우 300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수입심사팀도 19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일반직 공개 채용에는 해외거주경험자, 항공업경력자, 어학능력우수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과 열정을 갖춘 인재들이 대거 지원해 저비용항공사 채용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인 것이다.

이스타항공은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이했다. ‘제2의 창업을 통한 글로벌항공사로의 도약 원년의 해’라는 경영목표를 세우고 사업 확장에 따라 지난 1월부터 진행한 공개 채용을 통해 운항, 객실, 일반직 인원을 모집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창업자인 이상직 회장은 “기존 항공시장의 대기업 위주 독과점 구조를 깨고 항공여행 대중화를 목표로 2009년 첫 취항 후 10년도 안돼 국내선 5곳, 국제선 24곳의 노선을 운항하며 현재 12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면서 항공 산업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며 “기업의 가장 큰 역할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증대와 그를 통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직 운송 부문에 지원한 정가영씨는 “어려운 경기 상황에서도 항공사 취업문이 열려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저비용항공사의 성장 잠재력이 가장 높다고 주변에서도 알려주고 판단해서 지원하게 됐다”며 “이스타항공에 입사가 된다면 중국 등 해외지점에서 저의 강점인 중국어를 통해 직원의 입장에서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펼치는 이스타인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상반기 공개채용을 통한 일반직 지원자들은 이달 면접 진행 후 최종 합격자가 선정되며 3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사해 업무에 따른 각 부문별 교육 후 실무 업무에 투입 될 예정이다.

한편 신입부기장은 오는 19일까지, 인턴객실승무원은 오는 12일까지 서류모집을 진행한다. 이후 면접 및 실기평가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이스타항공 채용홈페이지에서 확인 및 지원하면 된다.

이스타항공은 올해 2대의 신규 항공기 도입을 통해 필리핀, 괌 노선 취항을 준비하고 있다. 얼라이언스와 코드셰어 등을 통해 기존 운항 노선의 확대 및 증대를 넓혀 나가며 사업 확대에 따른 채용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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