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가하는 강원권 건설 재해 방지를 위한 '강원권 건설안전 협의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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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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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현장 사망자·재해율, 지난 3년간 증가…전국 평균 크게 웃돌아…적극적인 예방 필요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권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강원권 건설안전 협의회’가 출범한다.

6일,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방지 등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민·관 공동협의체인 “강원권 건설안전 협의회”를 7일 발족한다고 밝혔다.

강원권 건설안전 협의회 발족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강원권 재해율과 건설현장 사망자 수 감소를 위해 정부·공기업·학계·건설협회가 참가하는 공동협의체 형태로 추진되며, 전만경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과 상지대 이승호 교수, 대한건설협회 강원도회장 등 관계자 15명으로 구성된다.

원주국토청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강원권에서 발생한 재해율은 2013년 0.84%(전국 0.59%), 2014년 0.87%(전국 0.53%), 2015년 0.82%(전국 0.50%)로 전국평균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건설현장 사망자 수도 2013년 17명에서 2014년 18명, 2015년 28명으로 지속적인 증가를 보이고 있어 적극적인 예방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협의회는 건설업계가 안전사고 대응력을 갖출 수 있도록 건설안전 홍보 및 교육, 안전컨설팅, 우수사례 공유 및 건설안전지표 관리 등을 적극 추진해 건설현장관계자를 지원할 방침이다.

전만경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은 “건설안전 협의회를 통해 각종 안전관리 현안들을 심도있게 논의하여 건설 재해율 저감, 현장 관계자의 안전관리 능력 향상, 대국민 건설안전 의식 제고 등 건설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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