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브라보앤뉴 신설…박인비·이승훈 등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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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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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왼쪽)와 이승훈. 사진=와이드앵글, 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콘텐츠미디어그룹 NEW(총괄대표 김우택)가 BRAVO&NEW(브라보앤뉴) 법인을 신설, 국제스포츠대회 중계권 배급과 스포츠선수 매니지먼트 등 스포츠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브라보앤뉴는 메이저 대회 7승을 포함 투어통산 22승, 그리고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보유한 ‘골프여제’ 박인비를 주축으로 유소연, 허미정, 이승현, 백규정, 오지현, 김태우 등 골프선수들과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인 이승훈 선수를 영입, 이후에도 각 종목을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 및 유망주 매니지먼트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세계 유수의 스포츠대회방송 중계권 사업도 공격적으로 펼친다. 2월, 일본 삿포로와 오비히로에서 열리는 ‘2017년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2017년 2월 19일~26일)을 비롯해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동아시안컵 축구대회’ 등의 아시아권의 굵직한 국제스포츠 이벤트들의 중계권을 배급하며, 향후아시아를 넘어 전세계 스포츠대회 중계권을 배급 유통한다는 계획이다.

브라보앤뉴는 우선적으로 선수 매니지먼트와 스포츠 중계권에 역량을 집중, 순차적으로 스포츠마케팅과 라이선싱, 광고대행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해 종합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문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김우택 NEW 총괄대표는 "브라보앤뉴 출범은 NEW가 문화콘텐츠를 넘어 스포츠까지 아우르는 종합콘텐츠미디어 그룹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중요한 기점이다"며 "세계 유수의 국제대회 중계권 배급을 지속적으로 이어갈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더욱 활약할 수 있게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브라보’라는 사명답게 인사이트가 돋보이는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환호와 박수를 이끌어내는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NEW는 2008년 영화 투자배급사로 출발해 천만 영화 '7번방의 선물'(2013) '변호인'(2013) '부산행'(2016) 등을 흥행시키면서 영화업계 메이저 투자배급사로서 위치를 굳건히 하고 있다. 최근엔 첫 드라마 '태양의 후예' 제작(스튜디오앤뉴), 판권유통(콘텐츠판다), 극장사업(씨네스테이션Q), 음원유통(뮤직앤뉴) 등 문화콘텐츠 시장 전방위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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