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념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헌법 전문에 수록되도록 최선"

  • 광주시 동구 금남로 입구 옛 전남도청 앞에서 기념식 열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사진기자단]


올해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18일 오전 광주 동구 금남로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에서 치러졌다.
 
기념식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 정청래, 장동혁, 조국 등 여야 지도부와 5·18 유공자와 유족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민의례에서는 5·18 당시 모습과 비슷하게 복원된 옛 도청의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국기 게양식도 함께 열렸다.
 
이어 80년 5월 27일 새벽 전남도청에서 마지막 가두방송을 했던 박영순(67·여) 씨가 국기에 대한 경례문을 읽었다.
 
대통령 취임 후 처음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4·19 혁명과 부마항쟁, 그리고 5·18 민주화운동은 6월 항쟁을 거쳐 촛불혁명과 빛의 혁명으로 이어졌다"면서 "5·18 정신이 헌법 전문에 수록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치적 이해관계를 초월한 모든 정치권의 약속인 만큼 여야의 초당적 협력과 결단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1980년 당시 항쟁 지도부 홍보부장을 맡았던 박효선 열사가 중심이 돼 창단한 극단 '토박이'가 공연했다.
 
특별 공연에서는 광주시립발레단원 등 80여 명의 무용수가 옛 도청을 배경으로 '민주주의 계승'을 주제로 한 군무를 선보였다.
 
기념식 마지막 순서인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에서는 이 대통령 등 참석자들이 주먹을 움켜쥐고 앞뒤로 흔들며 오월의 노래를 함께 불렀다.
 
5·18 당시 전남도청은 고립된 광주 시민들이 지도부를 운영했던 곳이다.

도청 앞 광장은 시민들의 상시 집회장이었다. 
또 5월 27일 새벽 마지막까지 남은 시민들이 계엄군에게 저항하다 죽거나 붙잡혀 간 최후 항전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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