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1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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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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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래창조과학부]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1월 수상자로 ㈜우진 박종국 차장과 ㈜대동이엔지 박정열 대표이사 등 2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박종국 차장은 유량측정시스템의 측정정확도를 +/-0.1%까지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유체의 공급자와 수요자 사이의 거래 공정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간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국내 유량계측시스템 산업분야에서 향후 주요 산유국을 대상으로 유량계측시스템 공급자 인증을 획득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

박 차장은 "지금까지는 유럽 및 미국 회사들과 비슷한 기술력을 보유하면 된다고 생각했으나 앞으로는 그들보다 나은 기술과 가격경쟁력으로 세계시장에서 선두가 되고 싶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정열 대표이사는 파쇄 및 철거 시에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을 해결할 수 있는 굴삭기용 진동리퍼 및 진동해머를 개발, 세계 50여국에 수출함으로써 국내 건설장비 시장의 활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기존의 보편적이었던 유압 회로도와 고장발생 시 사용자에게 알릴 수 있는 안전장치, 기어박스 전효율 향상을 위한 기어 구동방식, 오일 순환방식을 개선했다

박 대표이사는 "건설경기의 불황으로 건설장비 개발업체들도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으나 어려운 시기일수록 지속적인 투자와 신기술 개발 그리고 핵심인재 육성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건설기계 장비 분야의 엔지니어로서 차세대 엔지니어를 발굴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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