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정원스님 이틀만에 숨져,작년11월 친필노트“(분신이)계엄령 빌미될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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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1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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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스님이 이틀만에 숨져 마련된 빈소가 있는 장례식장 벽에 붙어 있는 친필노트[사진: 이광효 기자]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정원스님이 지난 7일 분신하고 9일 이틀만에 숨져 마련된 빈소가 있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벽에 붙어 있는 정원스님 친필 노트를 ‘아주경제’가 촬영했다.
정원스님이 이틀만에 숨져 마련된 빈소가 있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벽에 붙어 있는 정원스님의 친필 노트 중 지난 해 11월 28일 쓰여진 친필 노트에는 “계엄령의 빌미를 줄 것 같아 많이 망설였다. 그럼에도 소신 공양이 정권에 대한 유혈 투쟁으로는 가지 않으리라는 민중에 대한 믿음이 있다”고 쓰여 있다.

정원스님이 이틀만에 숨져 마련된 빈소가 있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벽에 붙어 있는 정원스님의 친필 노트는 정원스님이 지난 해 11월 분신을 결심했음을 시사한다.

정원스님이 이틀만에 숨져 마련된 빈소에서 만난 한 정원스님 지인은 기자에게 “정원스님은 석달 전부터 분신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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