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전인권의 아름다운 강산...세월호의 마음과 함께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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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1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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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신중현씨의 아들 신대철과 함께 공연

10차 촛불집회에서 아름다운 강산을 부르는 가수 전인권씨.                                                              [사진=박원식 기자]



지난해 12월 3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10차 촛불집회에서 가수 전인권씨가 '아름다운 강산'을 열창하고 있다. 전인권씨는 이날 노래에 앞서 "이 노래를 세월호의 마음과 함께 하겠다"며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전인권씨는 그룹 시나위의 기타리스트인 신대철씨와 함께 무대에 올라 국악기로 편성된 밴드의 연주에 맞춰 아름다운 강산을 불렀다. 아름다운 강산은 보수단체에서 나온 것에 대해 곡을 만든 신중현씨의 아들 신대철씨가 문제를 제기하면서 화제에 올랐다. 

이날 공연은 '송박영신 콘서트'로 이름 붙여졌으며, 광화문 광장을 가득 메운 100만명의 시민들도 아름다운 강산을 같이 부르는 장관을 연출했다. 지난해 10차에 걸친 촛불집회에는 연인원 1000만명이 참석했다고 퇴진행동(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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