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3', 온라인에서 먼저 본다…멤버들간 단합대회 담은 '신서유기2.5' 네이버 통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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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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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신서유기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신서유기3’를 본방송 전 온라인에서 먼저 만난다. 새 시즌을 앞두고 멤버들의 유쾌한 단합대회를 담은 ‘신서유기 2.5’가 오는 1월 5일~6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되는 것.

이번 ‘신서유기 2.5’는 지난 시즌과 달리 TV 본방송으로 이뤄지는 ‘신서유기3’의 프리퀄 격으로, 기존 멤버인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과 새 멤버인 규현, 송민호가 중국으로 떠나기 전 국내에서 첫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담겨 있다.

26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이수근이 규현과 송민호에게 “(‘신서유기3’를) 하기 싫으면 오늘 이야기해야 한다”고 장난스레 말하고, 이어 강호동이 “나 안 할래”라며 일어서자 모두 기다렸다는 듯 박수를 쳐 폭소를 자아낸다. 이 과정에서 깜짝 놀라는 송민호와는 달리, 기존 멤버들과 나영석 PD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모습이 대비를 이루며 재미를 안기고 있다.

웹 콘텐츠답게 현장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신서유기 2.5’에서는 깜찍한 리본에 양갈래 머리의 가발을 쓴 은지원이 이수근과 아옹다옹하는 모습도 웃음을 선사해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신서유기3’ 제작진은 “이번 시즌 멤버들의 중국에서의 활약상이 담긴 본 방송은 TV에서 만나게 되지만, ‘신서유기’ 특유의 색깔과 B급 감성이 담긴 온라인 콘텐츠는 유지할 예정이다. ‘신서유기 2.5’가 그 출발점으로, 멤버들의 첫 만남뿐 아니라 멤버별 능력 테스트 게임 등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신서유기’는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다. 시즌 3는 오는 1월 8일 오후 9시 20분 tvN에서 첫 방송되며, 프리퀄인 ‘신서유기 2.5’는 오는 1월 5일~6일 오전 10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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