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네티즌, 중국 '한한령' 때문에 송지효·김종국 대신 강호동 영입?..."슬프다... 재석과 호동의 케미가 슬픔을 승화시켜줬으면..." [왁자지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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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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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재윤 기자 = SBS ‘런닝맨’이 강호동을 영입하게된 것으로 알려지자 SNS에 네티즌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14일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런닝맨’이 원년 멤버인 송지효와 김종국은 하차를 결정하고 특급 MC 강호동을 합류시킨 것이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 들은 “대박... 유재석 강호동이라니 x맨이후로 처음 보는 조합이네요(kpg3****)”, “나도 이렇게 기대될 정도인데 런닝맨은 엄청 부담될듯(whdf****)”, “헐...?유재석+강호동???!!!!!!!(shrd****)”, “무도원년 vs 1박2일 원년. 들어오면 대박(ljw3****)”, “강호동 유재석 너무좋다.. 근데 강호동 선택하기힘들었을듯 1박2일이랑 경쟁하네(wkdg****)”, “런닝맨 솔직히 중국판 런닝맨에 예전같지도 않고 해서 한국 중국 둘다 잡을카드로 강호동유재석 조합 쓴듯(rlag****)", “유재석+강호동 대박이다; 근데 송지효랑 김종국하차면 타격좀 입지 않을까?ㅜ(smel****)”, "송지효 김종국 졸업이면 중국에서 인기 식겠네(qwer****)", "맴버가 하차하는건슬프다... 재석과 호동의 케미가 슬픔을 승화시켜줬으면...(hych****)" 등 댓글로 기대감과 우려감을 보여줬다.

한편, 스포츠조선은 복수의 관계자에 따라 SBS 간판 예능 '런닝맨'이 곧 시즌을 종영하고, 2017년 1월 부터 시즌 2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해졌다. 송지효, 김종국 등이 하차하고 유재석을 비롯한 하하, 지석진, 이광수 등 기존 멤버들에 강호동이 투입된다는 것이다.

'런닝맨' 제작진은 추가적인 멤버 영입도 고려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또 프로그램 포맷과 컨셉 등에 대해 대대적 변화를 구상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런닝맨이 중국에서 높은 인기에 의해 중국 시청자에 맞춘 구성이라는 지적도 있었던 만큼 최근 ‘한한령’ 등의 상황을 극복하고 SBS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으로서 재도약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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