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2016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열어

[사진제공=행정자치부]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23일 정부서울청사 1층 로비에서 ‘2016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엔 간부공무원 부인회, 행정자치부 직원들로 구성된 ‘행복드림 봉사단’ 총 8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담근 김장 김치는 모두 1000포기(2.5t, 300상자, 800만원 상당)로 행자부가 후원하는 소년소녀가장, 다문화 심장병 수술어린이, 사회복지시설(중증장애인·아동양육생활시설), 독거노인, 조손가정, 쪽방촌 거주민 등에 전달됐다.

행사에 필요한 각종 재료는 행자부 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자율적으로 기부해 조성한 ‘봉사기금’으로 마련했다.

홍윤식 행자부장관은 “정성껏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면 한겨울을 나는데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배추 한포기 한포기에 정성을 듬뿍 담아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