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신사들20회’현우,이세영에“앞으로 업무 외엔 만나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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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30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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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20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30일 방송된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20회에선 강태양(현우 분)이 민효원(이세영 분)에게 앞으로 업무 외에는 만나지 말자고 말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선 가로수길에서 나연실(조윤희 분)은 걸어갔다. 맞은 편에서 이동진(이동건 분)이 자동차를 운전하며 왔다. 이동진은 나연실을 보고 생각에 잠겼다.

이후 장면은 교도소로 넘었갔다. 홍기표(지승현 분)는 면회실에서 나연실에게 “그 동안 왜 이렇게 안 왔어?”라고 물었다. 나연실은 “양복점 일이 바빠서요”라고 말했다. 홍기표는 “양복점 일이 바쁜 것이 아니라 양복점 사장과 연애하는 것이 바쁜 것이겠지?”라고 말했다.

나연실은 “나와 사장님 그런 관계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홍기표는 “여기 있어도 너의 행동 손바닥 보듯이 다 알아”라고 말했다.

나연실은 “오빠 한번만 더 사람 시켜서 나 자꾸 감시하면 오빠가 절대로 찾을 수 없는 데로 가서 숨을 거에요”라고 말했다.

나연실은 양복점으로 가서 “늦어서 죄송합니다”라며 “지각한 벌로 제가 오늘 짜장면 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회사에서 민효원은 강태양이 거짓말 탐지기에 손을 대고 자신에게 “저의 이상형은 팀장님 같은 여자만 아니면 됩니다”라고 말하자 거짓말 반응이 나온 것을 생각하며 좋아했다.

민효원은 강태양에게 점심 시간에 “같이 피자 먹으로 가요”라고 말하고 같이 피자를 먹으러 가 햄버거 등을 모든 종류로 사주었다. 민효원은 햄버거를 먹는 강태양을 웃으며 봤다. 강태양이 “왜 먹는데 자꾸 봐요?”라고 묻자 민효원은 “그냥 좋아서요”라고 말했다.

강태양이 민효원에게 “모든 직원들에게 이렇게 잘해주나요?”라고 묻자 민효원은 “아니요. 그냥 강태양 씨에게는 잘 해 주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민효상(박은석 분)은 고은숙(박준금 분)과 민효원에게 “효원이가 아무리 순진해도 강태양 같은 룸펜 같은 사람에게 넘어가겠어요?”라며 “강태양 게 완전히 흙수저야. 어머니는 시골에서 농사 짓고 자기는 살데 없어서 고시원에 산다 더라”고 말했다.

민효원은 “내 일에 상관하지 마”라고 말했다. 퇴근 후 민효원은 강태양에게 “같이 저녁 먹어요. 제가 살게요”라고 말했다. 강태양은 “싫습니다. 쓸데 없는 오해받기 싫습니다. 아무리 부하직원이라도 사생활이 있는 겁니다”라고 말했다.

민효원은 “돈 많은 남자 때문에 고무신 거꾸로 신은 전 여친 때문에 그래요?”라며 “그런 전 여친은 잊고 더 좋은 여자 만나야죠”라고 말했다.

강태양은 “아무리 회장 딸이라도 부하직원에게 이렇게 무례하는 거 아닙니다. 앞으로 업무 외에 만나는 일 없었으면 합니다”라고 말하고 갔다.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매주 토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월계수 양복점'에서 펼쳐지는 신사들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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