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우표처럼 사용할 수 있는 ‘등기라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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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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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제공)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이제 등기도 우체통에 넣어 접수할 수 있게 됐다.

우정사업본부는 9일 우체국에서 등기번호가 기재된 라벨을 구매해 우표처럼 붙이면 우체통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수가 가능한 선납등기라벨 시범서비스를 1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등기우편물을 부치려면 우체국 업무시간에 가야만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제는 등기우편물을 접수할 때 우체국에 가지 않고 우체통에 넣기만 해도 등기우편물을 보낼 수 있게 된다.

우체통에 넣은 등기우편물은 우체국에서 접수한 등기우편물과 동일하게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에서 우편물의 현재상태를 조회할 수 있다. 휴대전화번호를 남기면 발송인은 등기우편물의 ‘접수상황’과 ‘배달결과’를 알 수 있고 수취인은 ‘배달시간 사전 안내’ 정보를 SMS로 받을 수 있다.

그 밖에도 무인접수기, 방문접수 및 우체국 창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등기우편물을 접수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우정사업본부 제공)


그동안 우편요금을 사전에 지불하고 싶을 때 권종별로 우표를 조합해 구매해야 했으나, 중량에 맞게 1장의 선납등기라벨을 구입하면 편리하게 우편요금을 지불할 수 있다.

김기덕 본부장은 “우체국에 방문하지 않고도 손쉽게 우편물을 발송할 수 있도록 등기우편물의 접수 편의성을 제고했다”며 “우정사업본부는 앞으로도 편리한 우편이용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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