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재활 선택’ 박병호, 28일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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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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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오른손 중지 수술을 받은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한국에서 재활에 집중한다.

박병호의 에이전시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26일 “박병호가 오는 28일 오전 귀국한다”고 전했다.

박병호는 지난 8월 25일 오른손 중지 수술을 받은 뒤, 팀 연고지인 미니애폴리스에서 재활 훈련을 진행했다.

박병호는 이번 오프 시즌에 재활 훈련을 한국에서 계속하기로 팀과 협의했다.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으로 2016 시즌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박병호는 힘든 첫 해를 보냈다.

메이저리그 62경기에 출전해 타율 0.191(215타수 41안타) 12홈런 24타점에 그쳤다.

6월부터 오른 손목 통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박병호는 7월2일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박병호는 트리플A 31경기에서 타율 0.224(116타수 26안타), 10홈런, 19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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