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투병’ 이광종, 전 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 별세…5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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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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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종 감독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급성 백혈병으로 올림픽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고 병마와 싸웠던 고(故) 이광종 전 감독이 26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52세.

대한축구협회는 26일 이광종 전 감독이 이날 새벽 별세했다고 전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5호실.

이광종 감독은 유망주 발굴을 위해 한 평생을 바쳤다.

이광종 감독은 한국을 2009년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8강, 201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선수권대회 우승, 2013년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에 올려놓았다.

또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대표팀을 이끌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올림픽 축구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2015년 1월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은 이광종 감독은 이후 올림픽 대표팀 사령탑에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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