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밤 줍기 행사 성황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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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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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과천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25일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개최한 ‘과천시민 밤 줍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갈현동 야산 22,629㎡(약 10,173평) 규모의 밤나무 단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지난 5일부터 20일까지 16일간 1가족 2∼4인 이내로 신청한 시민 2천5백여 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참가자들은 오전 10시 밤나무 단지로 향하는 큰길에서 접수증과 교환한 2리터 양파망과 집게를 들고 밤나무 단지에서 100분간 밤을 주우며 가을낭만을 즐겼다.

어른들은 풀숲에 떨어진 밤송이를 주어와 밤을 까기 바빴고 아이들은 어른들이 깐 밤을 양파망에 주워 담느라 바쁜 모습들이었다.

시는 전체 밤나무의 25%를 차지하고 있는 만생종 밤에 대한 추가 밤 줍기 행사를 오는 30일 오전 10~12시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관내 시민과 직장인들은 행사 당일 집게와 망 등 밤을 담을 수 있는 장비를 가지고 행사장으로 나오면 된다.

신계용 시장은 “역사적인 밤나무 고장임을 널리 알리는 과천시민 밤 줍기 행사에 이처럼 많은 시민들이 참가해서 성황리에 개최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들과 알밤을 주우며 소통하는 시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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