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원 투자 '제주신화역사공원' 조성 사업 '순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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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2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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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화역사공원 조감도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무려 2조원이 투자되는 ‘제주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지난해 2월 복합리조트시설인 ‘리조트월드제주’의 착공식을 시작으로 신화역사공원 사업은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2월 ‘리조트월드제주’ 착공식 행사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은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산35-7번지 일원에 398만5601㎡ 규모로 조성되는 복합리조트 사업으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JDC)와 함께 홍콩의 란딩국제발전유한회사(란딩그룹)와 싱가포르의 켄팅싱가포르(켄팅그룹)가 공동출자해 제주에 세운 합작법인인 람정제주개발(주)이 사업자로 참여한다. 총 투자비 1조9931억원이 투입, 각 국의 세계의 신화와 역사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존, 테마스트리트가 조성되고 MICE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요시설로는 △테마파크존은 페르시아, 이집트, 그리스 등 7개의 세계 신화와 20개 이상의 어트랙션과 워터파크를 비롯해 △테마스트리트는 한국, 중국, 일본, 터키의 오리엔탈 건축양식과 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의 유러피안 건축양식을 토대로 동서양이 공존하는 역사문화 거리를 재현하고 △MICE는 테마호텔(2038실), 콘도(1518실), 컨벤션센터(약 2700명 수용), 외국인전용카지노 등이 들어선다.
 
먼저, 복합리조트의 주요 시설이 집중될 A·R지구의 경우 올해와 내년 하반기부터 호텔 1300실, 콘도미니엄 720세대, 테마파크 3개존 등이 단계적으로 개장할 계획이다. 또한 H지구의 휴양콘도미니엄 730실과 테마스트리트는 내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JDC는 올해 1월 약 27억원을 투입, J지구내 탐방로(3.2㎞)와 휴게쉼터(14개소), 제주 신화·전설 관련 전시·조형물 등 시설물 제작 및 안내판을 설치하는 공사 착공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JDC가 사업비 4198억원을 투입해 직접 개발하는 J지구는 리조트월드제주가 완공되는 오는 201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J지구는 제주의 신화·역사·문화를 핵심테마로 공연, 애니메이션, 게임, 전시, 엔터테인먼트 등을 갖춘 전통문화 체험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2014년 2월 홍콩 란딩 국제발전유한공사의 앙지혜 회장(오른쪽)과 겐팅 싱가포르의 탄히텍 사장(왼쪽), 김한욱 JDC 이사장(가운데)이 사업협약을 체결할 당시 사진.
 

한때 제주첨단과기단지, 영어교육도시, 헬스케어타운 등과 같이 제주 선도프로젝트의 하나였던 신화역사공원 사업은 좌초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2004년부터 2013년 초까지 MOU와 MOA만 16차례 맺었음에도 불구하고 연이은 투자유치 실패 반복, 10여년 동안 진척이 없다는 비판 속에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그러던 것이 2014년 2월 홍콩람정과 겐팅싱가포르 투자유치에 성공하면서 지난해 2월 리조트월드 제주 복합리조트 사업 착공을 시작으로 이달 기준 FDI(외국인직접투자) 7억7000달러가 제주에 도착됐다.

아울러 신화역사공원 조성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앞으로 직접고용 6500명과 간접고용 3500명 등 모두 1만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실질적으로 도민 일자리 창출이 될 수 있도록 신화역사공원이 개장되면 6500명의 직접고용 중 80%를 지역인재로 뽑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JDC는 ‘청년인재 양성 시스템’을 통해 57명의 인재를 뽑아 싱가포르 리조트월드센토사에서 초급 관리자 교육을 받도록 했다.

또한 공사에 지역업체 50%를 참여시키는 등 도민 밀착형 프로젝트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10개월 동안 지역업체가 약 4800억원의 공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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