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더비 앞둔 무리뉴 “맨시티 아닌 맨유에 집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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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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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더비를 앞둔 무리뉴(우) 감독과 과르디올라 감독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맨체스터 더비를 앞둔 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선수들에게 요구한 것은 스스로에 대한 집중이었다.

맨유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8시30분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를 치른다.

개막 후 3연승을 달리고 있는 두 팀의 맨체스터 더비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무리뉴 맨유 감독과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의 첫 번째 맨체스터 더비는 시즌 초반 선두권 판도를 결정지을 중요한 경기다.

외부의 큰 관심 속에 무리뉴는 안을 바라봤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들에 대한 나의 메시지는 우리 스스로에 대한 것이다”며 “매 경기 우리는 스스로가 돼야 한다. 우리는 상대보다 중요하다. 또한 우리의 경기 방식이 상대의 경기 스타일보다 더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헐시티를 상대했을 때처럼 마지막 초까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줬으면 좋겠다. 그것이 내가 원하는 맨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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