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연인’아이유,이준기의 후궁 되나?강하늘 황제 못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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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3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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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달의연인' 동영상[사진 출처: SBS '달의연인'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이하 달의연인)가 방송 시작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극 중 해수(아이유 분)가 결국 왕소(이준기 분)의 후궁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달의연인’의 시대적 배경인 고려 초기 최후의 승자는 왕소가 되는 것이 역사적 사실이기 때문. 현재 해수를 사랑하고 있는 사람은 왕욱(강하늘 분)이다. 그러나 왕욱은 이미 해씨부인(박시은 분)과 결혼한 상태다.

왕욱은 해씨부인을 사랑하고 있지는 않지만 존경하고 있고 비록 해씨부인을 사랑하지 않더라도 다른 여자에게 함부로 마음을 주는 사람이 아니다.

그리고 해수는 해씨부인의 육촌동생이다. 왕욱이 해수와 결혼하는 방법은 단 하나다. 바로 왕욱 자신이 황제가 돼 해씨부인을 황후로, 해수를 후궁으로 삼는 것뿐이다. 해씨부인과 해수는 현재 사이 좋은 자매이기 때문에 해수를 후궁으로 삼더라도 해씨부인과 해수가 서로 갈등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왕욱은 황제가 되지 못한다. 왕소가 황위 다툼에서 최후의 승자가 돼 고려 제4대 황제 광종이 된다.

광종의 황후는 황보 연화(강한나 분)가 된다. 이런 것들을 종합해 보면 해수는 결국 광종의 후궁이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SBS 달의연인은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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