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연장선 신사~강남’ 구간 착공…2022년 개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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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30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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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논현역과 논현역, 신사역까지 연장

'신분당선 연장선' 사업 구간 [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오는 2022년에는 신분당선(광교~정자~강남)의 신사역 연장개통으로 수원과 광교, 용인, 분당, 판교 등 수도권 동남부의 도심 접근성이 개선되고 강남지역 교통정체가 획기적으로 해소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신분당선 용산~강남 복선전철 사업 구간(7.8km) 가운데 1단계로 신사~강남 구간(2.5㎞)을 우선 착공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신분당선은 광교신도시에서 강남역까지 운행 중이나, 이번 사업으로 신논현역(서울 9호선)과 논현역(7호선), 신사역(3호선)까지 연장된다.

신분당선 용산~강남 복선전철은 총연장 7.8㎞(6개 역사) 길이 전철을 건설하는 사업으로서, 수익형 민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된다. 민간 업체인 새서울철도가 건설하고 30년간 운영을 통해 사업비를 회수하는 방식이다. 총 사업비는 8721억원(보상비 71억원 변도)이 투입된다.

국토부는 이번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신사~강남 구간(3개 역사)을 1단계, 용산 미군기지를 통과하는 한강 북측구간(용산~신사)은 미군기지 이전 이후 2단계로 추진하는 방안을 강구, 착공에 들어가게 됐다.

사업이 완료되면 신분당선은 남측으로는 강남~정자 및 정자~광교 노선과 직결되고, 북측으로는 용산역(1호선), 신사역(3호선), 논현역(7호선), 신논현역(9호선)과 환승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현재보다 광교에서 신사까지 16분, 광교에서 용산까지 36분이 단축돼 출퇴근 교통난 해소와 경부고속도로 운행 차량 감소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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