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훈, 우타자 최초 2000안타·2000경기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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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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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훈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정성훈(36·LG 트윈스)이 우타자 최초의 2000경기 출장, 2000안타 기록을 눈 앞에 두고 있다.

LG는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2016 KBO리그 경기를 갖는다.

정성훈은 개인통산 1997안타로 2000안타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KBO 리그에서 2000안타를 달성한 선수는 삼성 양준혁을 시작으로 가장 최근에 달성한 정성훈의 팀 동료 박용택까지 총 6명이다. 정성훈이 2000안타를 달성하게 될 경우 통산 7번째이자 현역선수로는 4번째, LG 소속으로는 3번째 선수가 된다.

1999년 1차 지명으로 해태에 입단한 정성훈은 4월 5일 인천 현대전에서 첫 안타를 기록했고 그 해 최종 107안타로 신인으로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이후 2008년 4월 11일 목동 SK전에서 역대 51번째 1000안타, 2012년 7월 4일 잠실 삼성전에서는 역대 17번째로 1500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정성훈의 한 경기 최다 안타는 1999년 6월 7일 시민 삼성전 외 17경기에서 기록한 4안타이며, 한 시즌 최다 안타는 2007년 현대 시절 기록한 129안타이다.

정성훈은 2000안타와 더불어 25일 현재 1992경기에 출장 중으로 2,000경기 출장에도 불과 8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2000경기 출장은 KBO 리그 통산 8번째이다.

또한, 역대 4번째 2000경기 출장-2,000안타 달성도 가시권에 있다. KBO 리그 통산 2,000경기와 2000안타를 모두 달성한 선수는 삼성 양준혁(2135경기-2318안타), 히어로즈 전준호(2091경기-2018안타), kt 장성호(2064경기-2100안타) 단 3명뿐이다.

정성훈이 달성 시 우타자 최초이며 현역선수로는 유일하다.

KBO는 정성훈이 2000안타와 2000경기 출장을 달성할 경우 리그규정 표창규정에 따라 각각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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