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펜싱, 단체전도 4강 좌절…결국 ‘노메달’ [봉지아 리우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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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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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펜싱 김지연.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기대를 모았던 한국 여자 펜싱이 결국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노메달’에 그쳤다.

김지연(28·익산시청), 서지연(23·안산시청), 황선아(27·익산시청), 윤지수(23·안산시청)로 구성된 한국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 첫 경기인 8강에서 우크라이나에 40-45로 석패했다.

한국은 첫 주자로 나선 에이스 김지연이 5-1로 앞서며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서지연이 밀리며 7-10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이어 역전을 거듭하는 접전이 펼쳐졌다. 윤지수가 15-14로 다시 뒤집었으나 서지연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18-20으로 내줬다.

한국은 주도권을 우크라이나에 빼앗긴 채 끌려 다녔다. 서지연이 힘을 내며 35-34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하지만 윤지수가 38-40으로 다시 역전을 허용한 뒤 김지연도 전세를 뒤집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메달권에서 멀어진 여자 사브르는 5~8위 결정전에 나선다. 한국 여자 펜싱은 이번 대회를 ‘노메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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