얍 “미리 사고 여유롭게 즐기는 ‘선비족’ 뜬다...O2O 커머스 앱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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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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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위치기반 통합 O2O 커머스 앱 '얍(YAP)'은 29일 현대인들을 ‘선비족’으로 변화시키고 있는 국내 대표 O2O 커머스 앱들을 소개했다.

얍은 카페, 푸드, 뷰티, 쇼핑, 레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쿠폰을 미리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앱 내 ‘얍샵(YAP Shop)’을 통해 할인 가격으로 구매하고 매장에서 바코드만 제시하면 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구매한 쿠폰은 당일 미사용 시 매일 밤 11시 자동 환불되기 때문에, 사용 기한을 놓쳐 돈을 낭비하는 상황도 미연에 방지된다. 얍컴퍼니 관계자는 “직장인들에게 선 할인 된 프렌차이즈 카페의 메뉴들이 인기가 좋다”며 “한 달에 많게는 스무 차례 이상 카페에서 음료를 즐기는 경우 만원 가량의 절약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스타벅스의 ‘사이렌 오더’는 선비족 탄생의 시초가 된 앱이라고 할 수 있다. 해당 앱으로 음료를 미리 구매하면 매장에 진입하는 순간 자동으로 주문이 전송 돼 줄을 서 기다릴 필요가 없다. 이미 바쁜 직장인들에게 아침 출근길이나 사람이 붐비는 점심 시간에 유용한 앱으로 정평이 나 있다.

GS25의 ‘나만의 냉장고’ 앱은 직장인과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을 선비족 대열에 합류시켰다. 원하는 도시락을, 원하는 점포에서, 원하는 시간에 수령할 수 있도록 돕는 O2O 서비스를 올해 들어 추가했기 때문이다.

‘해피오더’ 역시 SPC 해피포인트 앱을 통해 제품을 사전 구매 후 매장에서 찾아가는 O2O 커머스 앱이다. 베스킨라빈스나 던킨도너츠, 파리바게트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당일 예약뿐 아니라 주문 예약도 할 수 있다. 

앱을 통한 사전 구매 트렌드는 외식 분야를 넘어 생활 편의 분야에까지 확장되고 있다. 카카오가 론칭한 ‘카카오헤어샵’은 헤어스타일 선정에서부터 예약,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미리 해결할 수 있는 O2O 솔루션이다. 헤어스타일과 가격대는 물론 지역별로도 검색이 가능해 원하는 헤어샵을 빠르고 쉽게 찾을 수 있다. 

자동차 주유도 사전 구매가 가능하다. SK네트웍스는 지난 26일, 주유 O2O 서비스 앱 ‘자몽’을 출시했다. 앱으로 가까운 주유소의 위치와 가격 등을 확인 뒤 선결제 후 주유소를 방문하는 시스템으로, 신용카드 할인부터 멤버십 할인, 주유쿠폰 등 사용 가능한 모든 혜택이 자동 적용된다.

화장품 브랜드 에뛰드하우스도 지난 25일, ‘테이크아웃 서비스’를 새롭게 론칭 했다. 온라인에서 상품을 선결제 후 매장에서 바로 찾는 서비스로, 매장에서 제품을 손쉽고 빠르게 수령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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