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으로 피서 가자'… 서울시설공단, 왕벚나무 숲터널 등 인기 장소 7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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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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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어린이대공원 시원한곳 7선 지도]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가장 시원한 곳은(?)'

25일 서울시설공단이 '썸머 가이드(Summer Guide)'를 통해 발표한 '어린이대공원내 가장 시원한 장소 7선'을 보면 '50년 된 왕벚나무 숲터널', '물놀이장 앵두나무 숲', '유관순동산 주변 숲', '축구장 산책로', '꿈마루', '바다동물관', '구의문 피크닉장' 등이다.

이번 가이드에는 대공원 물놀이장, 동물 및 자연생태 여름방학 체험프로그램, 공연일정 등의 소개를 담고 있다.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숲유치원, 어린이논학교, 피터팬을 주제로 한 디자인 체험, 해피할머니와 함께하는 동화여행, 우리가족 숲속여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8월 한달 동안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숲속의 무대에서는 동물과 가족을 콘셉트로 일요시네마가 무료로 열린다. 7~8월 3회에 걸쳐 서울팝스 오케스트라의 공연도 예정됐다.

이강오 서울어린이대공원장은 "여름 휴가를 어린이대공원으로 온다면 멋진 스테이케이션(stay+vacation)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어린이들을 비롯해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소중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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